2021.08.12(목) 말티푸 강아지 뿌꾸 우리집에 처음 온 날

2021. 8. 24. 01:16일상 note/Pupp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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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아지를 분양받았다!!
계속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서 오랫동안 고민해 오다가 어느날 생각없이 구경하러 들어갔던 일산 백석 펫샵 '유앤미펫'에서 우연히 이 아이를 만나서 바로 그 날 집으로 데려왔다.
'말티푸'라는 종으로 말티즈 + 푸들의 믹스종이더라.
말티푸는 푸들의 유전자를 받아 매우 똑똑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며, 활발하고 털 빠짐도 적어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요새 최고로 인기가 많은 종이라고 설명해 주시더라.
왠지 익숙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생김새의 종이었는데 실제로는 여기에서 처음 보았다.
그 중에서도 다른 아이들보다 조용하고 유독 기운이 없어보였던 생후 2개월이라는 이 아이만 눈에 계속 아른거렸다.
뭔가 새로운 생명을 한 평생 책임져야하는 일이라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에도 꼭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우리집에서 함께하게 되었다.
그 자리에서 이름을 정해 바로 등록해야 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그날 계속 머릿속을 맴돌던 '뿌꾸'라는 이름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다.
갑자기 지은 이름이었는데도 너무 찰떡이라 지금은 이름 참 잘 지었다고 생각이 계속 든다^^
변경 신청하면 바꿀수도 있다고 했지만 안바꿀거야.
뿌꾸뿌꾸 입에 착착 붙는다.


뿌꾸 특기 갸우뚱.

아직 너무 아기고,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조금은 힘이 없어보였다.
예방접종 5차 완료까지는 산책도 못 나간다는데 빨리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서 같이 바깥에서 뛰어다니고 했으면 좋겠다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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